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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제 고등학교

2025. 4. 15. 오후 9:51:02

5등급제 고등학교

대학 수시 진학에서 자사고나 외고나 일반고는

대학 입장에서는 학교 이름이 공개가 안되기에 다 같은 고등학교일뿐이에요.

유명한 자사고 출신이라고 인서울 합격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대부분 자사고나 자공고에서도 인서울 합격율 30% 채 안됩니다.

일반고는 5% 정도니까 차이는 물론 있지만..

그 5%는 자사고 가도 20% 안에 들 친구들이니까 어느 학교든 큰 상관이

없어요.

다만 우수한 학생들을 받고 싶은거야 모든 대학이 다 같으니

평균적으로 자사고 출신들이 일반고보다는 학력수준이 높은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대학마다 등급이 낮아도 구별하는 매뉴얼과 기준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레벨이라고 볼때 일반고 1, 2등급이 자사고 2등급보다 크게

나은게 아닐수 있으니까 등급 면에서는 일반고가 더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다 기준이 있고 그 매뉴얼에 의해서 선발하는건 학교들만의 노하우겠죠.

그리고 우리는 그걸 알수가 없습니다.

입결 상황을 보고 추측하고 판단할 뿐이죠.

아 이 학교는 일반고에서도 이정도하면 가는구나... 하고

하지만 간단히 비유해주면

학교마다 다른 수많은 수시 지원 전형들 중에서.

자사고 출신들이 주로 쓰는 어느 전형에 어느 학교 3등급이 지원을 했고

어느 학교 1등급이 이 전형이 아닌 다른 일반전형으로 같은 학과를

지원했다고 보면.

사정관들은 전자는 자사고 출신이겠구나 짐작할수 있고, 후자는 일반고 출신임을 짐작할수 있겠죠. 1등급인데 왜 자사고들이 주로 쓰는 전형이 아니라

일반고들 전형을 썼을까. 성적 기준은 1등급이 더 나은데.

여기서 사정관들은 성적표 말고 생기부와 다른 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하는거죠.

그래서 상승곡선, 독서록, 활동 등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학창생활을 판단하고.

(학교에 따라서는) 자기들 매뉴얼에 따라 1등급을 탈락시킬수도 있고

3등급을 합격시킬수도 있는것이구요.

그럴 경우는 자사고 출신이니까 역시..3등급인데도 갔구나 하고 축하받는거죠.

일반고는 아.. 인서울의 벽은 높네 이러고 기숙학원으로 갈테고.

또는 매우 우수한 생기부의 일반고 2등급이 자사고 2등급을 제치고 합격할수도 있구요. 이 말인즉슨, 3년간 나의 노력만이 합격의 열쇠가 될수 있다라는 겁니다.

이 모든 선발에서 가장 기본인 것은 3년간의 성적과 생기부입니다.

등급대가 션찮으면 이런건 꼼수와 학생의 간절한 희망에 불과하죠.

자사고 출신임에도 작년에 3등급선배들이 합격했대. 근데 왜 나는?

이런 결과가 나올수도 있구요.

그런 점에서 우수한 자원들이 모이는 자사고나 자공고가 일반고보다

좀 더 유리한 부분이 있다..라는 것이지 등급제가 바뀌었다고 해서

그 학교들이 일반고보다 무조건 유리한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이런 자사고, 자공고들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죠.

거의 비슷하게 입학했지만 점점 순위가 정해지면서 늘 등급의 아래쪽 경계선에

걸친 친구들은 한 문제, 한문제로 등급이 바뀌니까 더 똥줄타는 3년을 보내게

될겁니다. 물론 그건 일반고도 마찬가지지만. 오히려 더 심하겠죠. 일반고는.

최상위권(자사고 가도 손색없는)들과 하위권들로 나눠지는게 요즘 일반고들이니까. 전통적인 중위권이 없어지고 있고, 5등급제에서는 그게 더 심해질거에요

그래서 어느 학교가 유리한가는 본인의 학업 스타일과 습관, 현재 레벨에 따른

선택의 문제가 되는 것이고..이건 개인적으로 편차가 매우 크죠.

중딩인 내가 지금 198점대라고 고등학교 가서도 3년간 그걸 유지할수는

없으니까. 귾임없이 노력하는 3년을 보내야 하는거구요.

어떤 점에서는 어설픈 상위권이나 중상위권들은 일반고가 자사고 하위권보다

나은 선택이 될겁니다.

외고는 인문계 특목고 중 하나이고 외고도 고등학교일 뿐.,

거길 나온다고 무슨 대학을 간다거나 어떤 직업을 갖는다거나

그런게 보장되는게 아니에요. 과학고도 마찬가지.

전공을 살려 대학을 가서 노력하지 않으면 그냥 외고 출신일뿐.

결론은 자사고든 외고든 일반고든 본인의 목표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스스로 계획표를 세워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습관과 노력이

없으면 고등학교는 고등학교일뿐이란거.

많은 중딩 들이 착각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고등학교가 대학을 보내주는게

아닙니다. 고등학교는 과정일뿐이에요.

대학은 내 스스로의 피땀으로 만든 등급과 생기부로 가는겁니다.

이걸 잊지 마세요.

중2면 이제 상당히 어려운 공부에 들어가죠.

내년 3학년은 더 어려울거에요.

그리고 일반고든 자사고든 외고든 가면 중딩때가 너무 그리워질지도..

그만큼 고등학교는 레벨이 달라요,.

양도 방대하고 수업은 정말 스피디하게 진행되요.

게다가 야자란 것도 있죠.

학원에서 이미 배웠거나 배울테니까. 나는 여기까지 설명한다.

나머지는 너네가 할 부분이야. 이런게 고등학교 쌤들의 스타일입니다.

지금은 목표를 가지고 그 학교 입학을 위해 기초 중의 기초인 중2학년

매 과목 모든 부분 충실하게 공부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고등학교 가서 수업 따라잡으면서 충격을 최소한 완화할수

있어요. 열공 화이팅!!!!!

참고하고 신중하게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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